이번 8.15 광복절은 80주년이라고 한다.그러다보니 여러가지 행사가 많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재명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한 대통령 국민 임명식이란 희한한 이름의 행사였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 것을 싫어하는 국민도 상당히 많지만 어쨓거나 대통령 선거로 대통령이 된 사람이 이미 대통령 취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대통령 국민 임명식이란 행사를 하는 것이 참 우숩단 생각이 든다.국민의 신임과 지지를 얻는 것은 국민들을 편안케하는 정치를 하는 것인데 한 두달 똥볼차는 짓만 하다보니 보는 눈이 두렵고 지지가 떨어진다고 생각(실제 조국 사면으로 지지율이 64>59%로 하락)해서인지 광복 80주년과 맞물려서 별 연관성도 없는 참 시답지 않은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그리고 이재명정부의 대통령 국민 임명식에 국민의 힘과 개혁신당같은 야당은 전원 불참을 했다.겉으로는 조국,윤미향,최강욱 같은 이들의 정치적 사면을 비판하면서 불참했지만 결론은 꼴보기 싫은 이대통령의 들러라기 될 수 없다는 생각을 노골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조국,윤미향,최강욱같은 일종의 파렴치한 정치꾼들에 대한 사면에 반대하지만 그래도 명색히 국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야당이 어쨎거나 광복 80주년 행사와 맞물려서 하는 대통령 국민 임명식에 불참하는 것 역시 국민들 한테 참 속 좁아 보이고 못난 모습으로 보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뭐 다른 때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적어도 광복 80주년을 맞이해서 체제를 달라하지만 국민 통합을 위해 노구를 이끌고 북으로 향했던 김구 주서님을 생각한다면 적어도 이날만은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이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일제치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던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아마도 독립 투사분들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본다면 아마도 지하에서 통탄하지 않을까 싶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