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던 맥주가 있었습니다.바로 22년에 출시된 버터맥주였죠.한번 맛 보고 싶었는데 한동안 너무나 인기가 많아선지 편의점 가도 맨날 품절이었죠.

22년 출시 당시 버터맥주는 SNS마케팅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이 편의점앞에서 줄을 서면서 살 정도여서 1주일만에 초도물량 20마 캔을 완판하는 기염을 토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식약처 조사결과 원재료에 버터가 들어가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어반자카파출신)박용인이 대표로 있는 비추어컴퍼니에 2023년 3월 부루구루에 맥주 제조 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거 당시 박용인은 맥주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2023년 1월 3일 제품에 버터를 첨가했다는 허위 입장문을 발표했었습니다.
이에 검찰은 식품광고법 위반 혐의로 박용인을 기소하고 재판부는 "광고에 '버터맥주', '버터 비어'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제품 맛을 설명할 때 '버터 맛', '아몬드 맛', '헤이즐넛 맛', '바닐라 맛 풍미' 등을 기재했다. '버터 베이스'라는 표현은 식품에서 기본 재료를 의미하는데,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실제 버터가 들어갔다고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박용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가 대표로 있는 버추어컴퍼니에는 벌금 1,00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이에 박용인측은 부드럽고 느끼한 맛의 맥주를 개발하면서 버터(맛)맥주라고 표현했고 식약처 논란이후 제품이름을 변경하고 맥주에 버터를 첨가했다며 항소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사실 버터맥주가 일반 맥주처럼 한캔에 2~3천원 수준이었으면 별 말이 없었을 것인데 초기 판매가격이 한캔에 6천원이란 것은 말 그대로 소비자를 속인것에 불과했기에 향후 소비자 보호를 하고 이런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광고규제를 강화하고 보다 엄중한 법적 처벌이 이루어 지도록 제도 개선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