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아직 개봉 전이다.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이 되었고,
봤다.
밤 하늘을 배경으로 한...
야외의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니... 과연 좋더라.
영화는 과연 좋지는 않다.
어긋난 사랑, 그 사랑의 댓가..........
너무나 촌스러운 카피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사랑이 어긋나있던가.....
사랑이 뭐길래? ^ ^;;
어긋난다는 수식어로 장식할 수 있는 것인가....
삼각관계, 동성애, 살인, 불륜......................... 에덴의 선악과 치고는 매력적이지는 않다.
오히려 그러한 금기는..... 보편적이지 않나 싶다.
(친구의 말처럼..... 보면서 뜨끔했던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_-;;;)
차라리 내 안의 금기를 깨고....... 선악과를 따러가볼까? >.<
요즘 한국영화의 경향을 비춰주는 영화였음에도.........
늦은 감있는 피의 향연과...... 섹스의 향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변협의 스타일은 어딘가 지루하고, 독창성이 없다는 뜻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는 게................. 기껏........ 엄지원의 첼로연주 씬..... 이니,
뻔한 것 아닌가. ^ ^;
더하여...
이성재와 다를바 없는 한석규가 있다. ^ ^;;
물론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아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한국영화의 기대감이 나는 부담스럽다.
본인은 또 얼마나 싫을까? -_-;;
전반적으로 평이했다... 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