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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불꽃의 파/이/어~

 

 20년 넘은 시간을 초월하여....

진심으로 동화되어 당신을 응원한다. 감.사.용.

 

 만든다는 얘기를 오래전부터 들었고..

 그저그런 뻔한- 스포츠영화로 끝날까봐..

 한편에서는 걱정을, 한편에서는 불신을....

 가지고 있었다.

 

 말하자면.... 드디어! 보게 된 것이었는데....

 

 좋았으-------!!  *^_________^*

 

오랜만에 마음 속에 작은 캥김 하나 없이...

만족스럽게 좋은 영화였다. ^ ^

 

루저(loser)들을 위한 영화.

바로 평범한 다수를 응원하는 영화이다.

극복하려해도 능력으로 넘어설 수 없는 지점이 있다.

지더라도 그걸 이겨내고자 최선으로 노력하는 것....... 감동과 눈물은 그런 것에서 비롯된다.

 

소름돋는 감동이 전해져오는 장면들이 있다.

부끄럽게 혹은 당당하게 공감해버리는 것이다.

 

잔잔하지만.......... 치열해서 아름답다.

적절하게 배치된 음악들도 감정의 고조를 높여가고... ^ ^

마지막 경기에선 마치 실제 경기 관람을 위해 야구장에 있는 것 마냥............ 박수치며 응원해버린다.

 

아쉽게 지고...... >.<

그렇게 져서....... 더 값지다. ^ ^

 

모조리 맘에 들다! ㅋㅋㅋㅋ

 

잘 짜여진 시나리오와 자연스런 이범수, 윤진서 등의 연기와, 1980년대의 소품과,

적절한 ost와, 감독의 연출 완성도도 갖춘~ ^ ^

[귀신이 산다]에 밀려... 그렇게 많은 흥행성공은 이루지 못하고 있지만...................

이 정도면......나에겐 담백하게~ 월메이드 영화(well 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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