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한 현재 속에서 호흡하는 것 P319
⠀
⠀
'행복'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하였다. 그렇다면 헤르만 헤세가 말하는 '행복'은 무엇일까? <완전한 현재 속에서 호흡하는 것>. 헤세는 어린 시절에 겪었던 찰나의 아침 시간을 '지금 현재'의 모습을 눈앞에서 실제로 보는 듯이 세밀히 묘사했다. 어린 시절 스치듯 지나가듯 시간이었지만 '행복'했다고 한다. '행복하다'라는 말보다 '행복했다'라는 말을 더 자주 하는 것 같다. 행복한 시간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것도 행운인 것 같다.
⠀
⠀
책을 읽으며 독서 욕구가 올라갔다. 도스토옙스키의 글은 왠지 어렵게만 여겨졌었다. 그러나 헤세가 이야기하는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백치 등을 읽으며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헤세는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에서 '유럽의 몰락'을 보았다고 한다. 유럽 청년들, 특히 독일 청년들이 괴테나 니체가 아닌 도스토옙스키를 위대한 작가라고 느끼며 자신들의 운명에 결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여겼다.
⠀
⠀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은 고등학교 때 읽어서 기억이 거의 나지 않는다. 다만 기억하는 것은 상중하 3권을 밤새워 몰아서 한 번에 읽었다는 것이다. 무엇이 그렇게 몰입하게 했을까? 다시 읽어본다면 가능할까 궁금해진다. <백치>는 읽어야지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미루고 있었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과 함께 도전해 봐야겠다.
⠀
⠀
<인생>이란 무엇일까? 바쁘게 종종거리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질문하면 어떤 답이 돌아올까? 헤르만 헤세가 전해주는 <인생론>을 읽어보며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길 바란다. 막막해서 앞에 보이기 않고 깊이 가라앉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해 본다.
⠀
⠀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한 스타북스 지원도서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