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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
  • 거꾸로 읽는 세계사
  • 유시민
  • 15,750원 (10%870)
  • 2021-10-29
  • : 35,551


처음 ‘거꾸로 읽는 세계사’라는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 그저 그런 역사만 늘어놓는 지루한 역사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의 첫 챕터를 읽었을 때, 나는 이 책에 푹 빠져들게 되었다. 글만 들어있는 평범한 역사책처럼 보이지만, 역사를 몰입감 있게 묘사해 놓았다. 


일단 첫 번째 챕터인 ‘드레퓌스’ 사건은 나에게 생소한 역사였다. 드레퓌스가 반역자가 되었다는 것도, 그 후 일어난 일도 들어보지 못 했다. ‘드레퓌스’는 프랑스의 육군 대위였는데, 그를 반역자로 몰아가 유죄를 선고받은 사건이라고 한다. 하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것에서 끝난 것이 아닌, 이후 에밀 졸라와 다른 사람들이 모여 무죄를 증명하였고, 후에 무죄가 확정되었다. 그렇다면 드레퓌스는 왜 누명을 썼던 것일까?


이는 단지 드레퓌스가 유대인이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생긴 사건이었다. 프랑스의 시민들, 언론들은 유대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 챕터를 읽고, 나는 조금 화가 났다. 드레퓌스라는 사람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을 간 것이 다른 잘못을 해서가 아닌 그저 유대인이라는 이유 때문이라는 것이 어처구니없기도 하다. 유대인에 대한 차별은 히틀러와 그 추종자들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 전부터 유대인은 차별을 받고 있었다니, 몰랐던 것에 미안함을 느끼기도 했다.


이런 역사를 알아갈수록 더욱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듯하다. 이 챕터를 읽고 나서는 ‘차별’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차별을 하지 않고 세계의 차별에 대해 알아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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