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incredible, he was making jokes!
  •  2006-11-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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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erfrog  2006-11-04 11:29  좋아요  l (0)
  • 공명님, 저는 그게 능력이라 생각해요. 그 섬세한 감정에 공명할 수 있는 능력, 그게 반드시 성에 따라 주어지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단순하게 두 패로 갈랐을 때 여자쪽에 좀 더 그 편중되어 주어지는 건 맞는 것 같지만요. 그래서 저는 공명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싶어요.^^ <허니와 클로버>는 사실 몹시 유쾌한 만화에요. 어떤 장면에서는 거짓말 안 보태고 떼굴떼굴 구를 정도에요.(예를 들자면 아빠머리통 장면. 보시면 알아요.^^) 작가가 대단한 건 심하게 웃기고 심하게 사랑스럽고 심하게 안타까운 장면들이 아무런 어색함 없이 같이 잘 뒤섞여 있다는 거죠. 님이 선택해주셨다니 기쁜걸요. 어떻게 보실지도 많이 궁금해져요. 혹 적응이 한번에 안 되시면 한번 더 보시길. 두번째는 더 재밌어져요.^^
  • superfrog  2006-11-05 19:50  좋아요  l (0)
  • 새벽별님, 좋아요, 좋아.. 다시 보면 더 재밌어지는 건 아마도 쪼만한 글씨들이 바글바글한 것도 이유가 될 거에요, 그쵸?^^
  •  2006-11-07 13:40  
  • 비밀 댓글입니다.
  •  2006-11-07 13:47  
  • 비밀 댓글입니다.
  •  2006-11-07 14:55  
  • 비밀 댓글입니다.
  • 날개  2006-11-10 18:36  좋아요  l (0)
  • 어제보겠다고 하고선 결국 다른 일때문에 오늘 리뷰 읽었어요..
    리뷰 읽노라니.. 저는 눈물이 나려 합니다..
    코끝이 찡해져 오는 이 감각이, 내가 느낀것을 금붕어님도 느꼈다는데서 오는 기쁨과 함께 전해져 오네요..
    갑자기 책을 다시 들추고 싶어집니다....ㅡ.ㅜ
  • superfrog  2006-11-10 22:48  좋아요  l (0)
  • 날개님, 하구미는 하구미대로, 야마다는 야마다대로, 다케모토는 다케모토대로, 생각만 하면 아아, 이 사랑스러운 것들을 어떻게 하지, 그런 생각들어요. 젊고 어리숙하고 섬세해서 어쩔 수 없이 아파하는 애들을 보면 하.. 젊음이란 좋은 것이구나, 하고 늙은이 소리가 저절로 새나와요..;; 너무 이쁜 애들이죠? 작가는 어떻게 저런 아이들을 만들어냈을까요? 저는 한 세번 봤어요. 볼 때마다 더 재밌어지니 희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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