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엄청난 비밀이 담긴 책이 몇이나 있는가.
'시크릿'이라는 엄청난 제목의 책도, 읽고나면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라는 딱 한줄로
요약되지 않는가.
알아둬서 나쁠 것 없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지만, 이 책을 읽는데 얻는 효용가치는 시간과
반비례한다. 왜냐면? 상식적인 내용이 계속 되풀이 되거덩~
비타민이 몸에 얼마나 유용한지 모르는 사람도 있는가!
오죽하면 예능프로 중에 '비타민' 이라는 프로도 있다.
견과류, 과일이 몸에 좋다는 거, 패스트푸드, 담배는 나쁘다는 거 모르는 사람도 있나. 뭐...
이 책의 저자가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의 수준은 가히 '운전면허 시험문제집'의 수준과 맞먹는다.
'STOP'이라고 쓰여진 푯말은 무슨 뜻일까요.와
'운동은 하면 할수록 건강도 좋아진다.'... 난이도가 비슷하지 않는가?
아,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우리나라 가정의학의 대표주자 유태우 박사님은 연구도 하시고
책도 쓰시고, 강연도 하시고, 번역까지 하시니... 정말 초특급 능력자이다.
책을 읽는 내내 본인이 직접 번역하셨을까? 라는 의문이 떠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