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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퇴 전문
시누헤 2
중퇴전문  2007/09/19 03:33
"주인님이 집으로 돌아오시다니 오늘은 참으로 축복받은 날이군요. 오늘은 너무나 기쁜 날이니 이곳에 계시는 모든 손님들에게 악어꼬리 술을 한잔씩 공짜로 대접하겠소. 하지만 두번째 잔을 원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돈을 내셔야 하오." -82쪽
"혼자 지내면서 헛되이 봄꽃을 피워 버린 사람에게는 달콤한 거짓말이 진실보다 훨씬 듣기 좋군요. 이제야 옛말이 모두 옳다는 걸 믿겠어요." -179쪽
우리는 옛 질서를 되찾고 싶다. 새로운 건 배터지도록 겪었다. 아톤은 우리를 실컷 빨아먹었다.-215쪽
방책을 쳤던 계곡의 모래 속에서 히타이트 병사들과 이집트 병사들의 뼈가 평화롭게 뒤섞여 누운 채 퇴색해 가고 있었더.-2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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