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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s Bookquilt

오해와 진실 사이에서

 

이 책의 주요 단어는 '오해'와 '진실'입니다.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오해와 진실 사이에서 격투를 벌이고 있는지를 안다면

어린이 책에서 이런 기법을 사용하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제가 책을 읽으며 놀란 것은

주인공 에마가 오해 앞에서 행했던 행동과 말입니다.

처음에는 에마도 어린이라 두려워 하지만 그것이 자신과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거짓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정면으로 그 상황에 부딪칩니다. 그렇게 삼 일밤을 무사히 지내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처음에는 필리파 피어스가 왜 이런 책을 썼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무슨 공포영화 같기도 하고 어른인 저도 처음에는 놀랐으니까요.

그러나 두렵고 떨리는 상황에서 어린이들도 나름의 대처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그 영혼이 그나마 순수하기에 진실을 바로 볼 힘이 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가분은 '어린이가 가진 내면의 힘'을 표현하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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