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국회의원 배현진이는 ‘소정의 절차’에서 소정이 ‘간단한’ 정도라고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여기서 소정(所定)은 ‘정해진 바’라는 뜻이다. 소정의 절차는 정해진 절차라는 뜻이지 배현진이가 알고 있는 것처럼 ‘간단한’ 뭐 이런 뜻이 아니다.
아나운서 출신에게 우리말 교육을 정확하게 시켜주는 모습을 보고 반듯하고 교양이 충분한 사람이라는 것은 알겠다. 나는 어휘력이 곧 한 사람의 교양과 교육의 정도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는 지표라고 확신한다. ‘언어의 한계는 곧 세계의 한계다’ -비스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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