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무라카미 하루키
• 2023-09-06

하루키는 그냥 빨려들어가는 맛이다. 뭔가 영화를 본 것 같이 내 머릿속에서 이 세계가 그려지고 그 방도 그 사람들도 그려진다. 중반부터 뭔가 이야기가 깊숙히 들어가서 혹시 결론에서 이 떡밥들이 수거가 안될까 걱정했지만 역시 하루키. 200쪽이후부터는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