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햇님이
  • 스포츠 마케터로 산다는 것
  • 롸이팅 브로
  • 16,920원 (10%940)
  • 2022-01-25
  • : 285
한국의 스포츠마켓 규모는 매우 작다(고 알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시장 규모가 대규모 워터파크라면 우리나라의 시장 규모는 동네 목욕탕의 온탕 정도일까. 미국이나 유럽의 스포츠마케팅 이론 및 사례들이 매력적이면서도 영 조심스럽게 접근해야만 하는 건 우리의 부실한 체질 때문일 것이다.
리뷰를 약속한 이 책도 스포츠마케팅이란 주제에는 끌렸으나 ‘롸이팅 브로’라는 저자 이름을 보니, 아마도 미국의 화려한 이야기들이겠거니 라며 큰 기대를 하진 않았었다. 그런데 웬걸! 이거 큰 반전이다. 롸이팅 브로는 그저 필명. 책에는 한국 스포츠마케팅 장에 대한 찐 이야기가 한가득했다! 한국 스포츠마케팅 장의 부실하고 빈약하기 그지없는 현실이 솔직하고 정성스레 적혀있었다. 이처럼 진짜 살아있는 찐 현장의 이야기는 귀하다. 물론 저자가 한국에서는 스포츠마케팅 일을 꿈꾸지 말라 말하는 게 아니다. 지금의 이 비루한 현실을 인지하고 나서야만 더 용감하게 스포츠마케터의 꿈을 꿀 수 있다는 메시지로 읽혔다.
스포츠마케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100% 필독서이다. 미처 다 하지 못했다는 저자의 찐 이야기들을 더, 더 듣고 싶다.

“현업에 있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해줘야 하는 이야기는 불편하더라도 조금 더 솔직하고 직설적일 필요가 있다. 그것이 나를 포함한 선배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시작으로 앞으로 현업에 있는 더 많은 스포츠마케터들이 이 산업을 바라보며 꿈을 키우고 있는 후배들에게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어렵고 힘든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 그것이 이 산업을 미래라고 생각하는 후배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다.” (p181)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