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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당(靑風堂)
  • 이누아  2005-03-01 13:35  좋아요  l (0)
  • 에노미야 라쌀이라는 가톨릭 수행자가 쓴 [禪道, 깨달음에로의 길](이만영.정은순 역, 분도출판사, 1998)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사 두고 제대로 읽지 않은 책입니다만 가톨릭인이 좌선을 만났을 때의 책입니다. 그 책의 한 구절, "선불교도는 그리스도교 신자와는 정반대의 경로를 거친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신 신앙에서 출발하고 이 기초를 지니고 도덕적 순결성과 완전성을 추구한다. 그에게 있어서 양심의 소리는 최고의 입법저인 신의 소리이다. 반대로 선에 있어서는 신 신앙 없이 도덕성과 완전성을 추구하며 끝에 가서야 신에 도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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