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한 해가 지나가는데 서재가 닫혔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들어와봤습니다.
파란여우님.
문뜩 문뜩 만나네요. 애틋하게 반갑습니다.
전화 드리려고 했는데 011 ㅜㅜ
글을 보니 여전하신 듯 하지만 건강은 또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겨울 춥지 않게 지내세요.
도서관에 책 신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여우님께는 보내드리고 싶어요.
그 정도 인연은 되지 않겠습니까?
주소 비밀 댓글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올려주신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프란츠 짐머만의 '실존철학'을 구하려고 했었는데 못 구했어요.
알라딘에선 판매하지 않더군요(서지정보와는 다르게)
어디서 따로 구하신건지, 아니면 오래전에 구입하셨던건지요?
따로 구입하신 거라면 저도 한 권 구입하고 싶은데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파란여우님, 안녕하세요. 저는 <차마, 깨칠 뻔하였다>의 저자인 김영민이라고 합니다. <알라딘>에 게시한 글을 읽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파란여우님의 글을 사전 동의없이 인용한 것은, 출판사가 아니라 제 책임이 더 큽니다. 뒷표지에 싣자고 제안한 것도, 글을 출판사 측에 옮겨 준 것도 제가 한 짓입니다. 사후약방문이긴 하지만, 널리 양해해 주시면 2쇄부터 바로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이 일로 폐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른 곳을 찾지 못해 이곳에 글을 올리니, 불편하시면 바로 지우셔도 좋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알라딘에 책 좀 살펴보려고 들어왔다가 리뷰상에 이름이 있는 걸 보고 인사차 들어왔습니다.
태풍 피해는 없으신가요?
저와 제 가족은 아옹다옹 잘 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안부를 전해도 별로 어색하지 않으니 좋으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