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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님의 서재

노자가 구부러진 것을 향한 예찬을 계속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노자는 구부러진 것이야말로 곧고, 구부러진 것이야말로 완전한 것이라고 여겼다. 구부러진 것은 지극한 부드러움으로 제 안에 곧음을 품는다. 도는직선이 아니라 곡선의 작용이다. 직선의 일은 억지로함이고, 곡선의 일은 스스로 그렇게 하도록 자유롭게놓아두는 것이다. 도는 곡선의 현덕 속에서 출현한다.
도는 만물을 생장하게 하는데, 그 방식은 소유하지 않음, 주재하지 않음, 억지로 하지 않음에 둠으로써 그렇게 한다.-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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