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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님의 서재
그에 비해 난 나에게 엄청 너그러운 사람이구나

운동은 내게 칼로리를 소비하는 일일 뿐이었다. 따라서 무조건 많이 할수록 더 좋았고, 몸이 아픈건 개의치 않았다. 사실 나는 조깅이 싫었다. 지루했고 괴로웠다. 하지만 나는 괴로움이야말로 핵심이라고 여겼고, 괴로움을(육체적 괴로움과 정신적 괴로움 둘 다를) 견뎌야만 나 자신에게 다른 것을 허용할 수 있다고 여겼다. 어떻게 해서든 자격을 따내지 않고서는 내가 먹을 자격이 (혹은 쉴 자격이, 혹은 자신을 괜찮은 인간으로 여길 자격이 없다고, 어떤 것이든 즐길 자격이 없다고 여겼다.- 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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