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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님의 서재

1986년에는 찰스강에서 스컬 보트를 타기 시작했는데,
이 어렵고 만만찮은 스포츠는 내게 식욕 말고도 터득할 것을 안겨주었다. 역시 그해에, 나는 섭식장애를 가진 여자들의 상호 조력모임에 나가기 시작했다. 각 단계마다 배우는 것이 있다. 당신은경직성을 포기한다고 해서 반드시 통제력을 잃는 건 아님을 배운다. 자신의 힘을 느끼는 방법에는 좀 더 지속가능한 다른 방법들도있다는 걸 배운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이 부담스럽고 위험하게 느껴지더라도 혼자인 것보다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나은 일이란걸 배운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교훈들이기는 하다. 날카롭고 각진 상태를 포기한다는 것은 담요처럼 아늑한 보호감, 몸에 새겨져 있고안전하고 익숙한 생활 방식, 자신을 규정하는 방식 등등 다른 많은것들을 포기한다는 뜻이다.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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