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스미레님의 서재
팔이 잘린 군인이 느끼는 환상지통과 비슷한걸까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 느껴졌어. 누나는 죽었어. 나보다 먼저 죽었어.
혀도 목소리도 없이 신음하려고 하자, 눈물 대신 피와 진물이 새어나오는 통증이 느껴졌어. 눈이 없는데 어디서 피가 흐르는 걸까, 어디서 통증이 느껴지는 걸까. 아무것도 흐르지 않는 내 창백한 얼굴을 나는 들여다봤어.-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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