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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님의 서재

그런 식으로 나는 젠의 이름을 말하지 않고 젠의 이야기를 한다. 좁고 갑갑한 고독 속에서 늙어 가는 사람. 젊은 날을타인과 사회, 그런 거창한 것들에 낭비하고 이젠 모든 걸 소진한 다음 삶이 저물어 가는 것을 혼자 바라봐야 하는 딱하고 가련한 사람내 딸이 그와 똑같은 처지에 놓인다는 상상만으로도 숨이멎을 것 같다.-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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