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새도 책을 읽는다

 

 여기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른 6명의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그 들은 서로 다른 곳을 여행하고 그 일지를 책으로 내자고 약속한다. 이 시작은 모험하기 좋아하는 홍진경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이렇게 모인 친구들은 김진표, 나얼, 임상효, 장윤주, 정신, 홍진경.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이 들은 각자의 모험을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한다. CmKm은 6권의 책이 하나의 표지 속에 묶여 있다고 해도 될 만큼, 한 사람 한 사람의 글이 서로 다른 느낌을 준다. 전개방식도 다르다. 정신의 영수증 여행기는 신선한 기행문이라는 평가를 하고 싶다. 도쿄를 여행하면서 산 물건들의 영수증이 책에 스캔 되어 있다. 정말 내가 거기 가서 물건을 산 것 처럼 느껴진다. 김진표의 동유럽 여행기는 정보 덩어리라는 표현을 해야겠다. 책의 글 옆에는 하늘 색 글씨로 주의 해야 할 것과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적어 놓았다. 장윤주, 임상효, 홍진경의 파리 여행기는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글 같이 편안했다. 특히 홍진경의 글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도 좋을 만큼 서정적이다. 나얼의 자메이카 여행기는 그림 동화 같은 느낌을 준다. 나얼이 직접 가서 그린 사람들의 모습은 자메이카의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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