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주문할 때만 해도... 책이 설명적이지는 않을까 싶고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서 내심 걱정이었어요.
거실 탁자 위에 툭 던져 놓고는 무심한 척 하고 있었죠.
내 더위 사라~ 하고 장난을 치니... 아이들은 에어컨부터 사라고 하고...ㅎㅎ
밑밥을 던져놔서 그런지...제목을 보더니 담이가 먼저 읽고...엄마한테 금방 더위를 팝니다...ㅎㅎㅎ
그걸 보던 빈이가 슬쩍 책을 가지고 가더니... 어느새 서로 더위를 팔고 또 팔고 그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