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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강돌고래님의 서재

어제부로 확진자 천명을 넘어서면서 확실히 어떠한 가능성이 턱밑에 와있음을 느낀다. 그 것은 물론 감염 위험이기도 하지만. 그래, 본질은 감염 위험이긴 하지만 나에겐 눈치게임이다. 내가. 감염되기 전까진 감염 된 게 아니다. 그냥, 재수 옴 같은 거다. 물론 조심한다. 마스크 철저히 쓰고 손 잘 씻고 타액의 유동 범위에 각별히 신경 쓴다. 그래도 재수 옴이다. 확진자 100명이나 1000명이나 나에게 경각심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단! 이것이 아주 사회적이라는 거다. 어린이집을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문제가 지극히 개인으로서는 감염 위험의 심각성이 아니라 사회적인 면, 즉 눈치게임이다. 어린이집 선생님 눈치가 보이고 다른 집 아이 부모들의 눈치가 보이고 내 자신의 눈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눈치가 미디어로 헤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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