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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  2022-09-28 16:03  좋아요  l (0)
  • 한양대 재학 시절, 모두가 기피하는 팀플 수업이 있었다. 시간이 오래 걸릴 뿐더러, 팀원을 잘못 만났다간 한 학기를 고생하기 때문에 계절학기를 필사적으로 신청해 짧게 끝내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창업엔 관심이 많았으나, 강제로 들어야만 하는 온라인 출석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f를 맞았고 다음 계절 학기 수강신청에 ‘실패‘해 한 학기를 통째로 다니게 됐다. 어처구니 없던 건 지금 등록를 안 하면 등록금 전체를 다 내라는 것. 다음 계절 학기로 미룰 수 없없다. 그렇게 1/6에 해당하는 등록금을 내고 좋은 창업 파트너를 만나고자 하는 희망으로 임했다. 나는 과외 때문에 , 혹은 나의 가슴 닫힘 때문에 흐름을 막아버렸고, 성적은 거두었으나(‘성공‘) 인간 관계는 처절하게 실패해버렸다. 그토록 원하던게 좋은 인간 관계, 가슴를 여는 것이 목표였는데. 소심하고 불쾌했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또한 오래 걸리던 그 테경 과목을 피하디 피했지만, 수업 내내 내 적극성으로 봐선, 그토록 원하던 결과물 이였다는 것.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찾았던 그것임을 나는 확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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