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치지 마세요
lea0828 2002/10/2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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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훈련 한답시고 아이들 야단치시는 분들, 요즘은 안계시죠? 옛날 어르신들은 엉덩이를 세게 때려주면 똥 오줌 가린다며 그렇게 하라시는데, 그러면 정말 성격 나빠진대요. 성인이 되면 아주 독선적이고 모난 성격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더군요.
외국 아이들은 평균 세돌이 지나야 가린다는데 우리 나라 아이들은 다그치지 않아도 두돌 지나면 거의 다 가리잖아요. 확실히 우리나라 애들이 똑똑한가봐요. 그런데 두돌까지도 기다리기 힘드신 분들, 어르신들 말 듣지 마시구요, 이 책 부지런히 읽어주세요. 한번도 배변훈련 안 시켰는데도 22개월 된 우리 아기가 며칠전 혼자서 변기에 앉아 대소변을 보더라구요. 물론 [똥이 풍덩]을 셀 수 없이 많이 읽어준 결과라 생각하지요. 재미있는 책도 읽어서 좋고, 야단 안쳐서 좋고, 자동으로 대소변 가려서 좋고...일석삼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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