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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6 세계대전망

저자 : 영국 이코노미스트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2025)

분야 : 경제경영 / 경제전망 / 트렌드

키워드 : 간밤에읽은책, 이코노미스트, 세계대전망, 2026경제전망, 글로벌트렌드, 세계경제, 트럼프리스크, AI전망, 국제정세, 투자인사이트




단순한 예측을 넘어 세계의 흐름을 구조적으로 읽게 만드는 글로벌 전망서



올해는 특히 더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제 뉴스는 불안하고 세계 정세는 더 복잡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시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1월에 읽고 지나쳤던 내용을 지금 다시 읽으니 훨씬 더 현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이코노미스트 2026 세계대전망』은 지금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2026년, 질서가 무너지는 시대를 읽다


이 책이 던지는 가장 큰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지금 세계는 안정된 질서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는 과정 한가운데에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의 재등장은 기존 국제 질서를 흔드는 핵심 변수로 작용합니다.


규범 중심 외교 → 거래 중심 외교

자유무역 → 보호무역 강화

동맹 중심 질서 → 이해관계 중심 재편


이 변화는 단순한 정치 이슈가 아니라 경제, 금융, 투자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변화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이러한 흐름을 단편적인 사건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연결해 보여줍니다.



미국과 중국, 경쟁이 아닌 재구성


많은 사람들이 미·중 관계를 단순한 패권 경쟁으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조금 더 복합적으로 설명합니다.

미국은 관세와 정책으로 세계 질서를 흔들고 중국은 그 틈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낸다는 것이지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두 국가가 단순히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협상하고 거래하는 관계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냉전 구도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국제 질서를 의미합니다.



흔들리는 경제, 더 중요해진 구조 이해


경제 파트에서는 단순한 성장률 전망보다 더 중요한 문제를 짚습니다.

바로 재정과 금융 구조의 불안정성입니다.

국가 부채 증가, 금리 상승 압박, 채권 시장 불안, 특히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이 정치와 맞물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금융시장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느낀 점은 하나였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오를까, 내릴까를 보는 것이 아니라 왜 움직이는지를 이해해야 하는 시대라는 점입니다.



AI, 기회인가 거품인가


책에서는 AI를 무조건적인 기회로 보지 않습니다.

과도한 투자 가능성, 기술 거품 형성 위험, 고용 구조 변화 등 AI가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자리 구조를 재편할 가능성을 함께 짚습니다.

이 부분은 최근 체감하고 있는 변화와도 맞닿아 있어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 또한 많은 AI 어플들을 습득하며 배우려 하고 있으니까요.

AI는 분명 기회이지만 그 속도와 방향에 따라 경제 전반에 큰 충격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후와 에너지, 이미 시작된 변화


기후와 에너지 파트는 생각보다 더 현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5도 목표는 사실상 실패하였고 탄소 배출은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는 반면에 친환경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위기와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글로벌 사우스를 중심으로 친환경 기술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의 산업 구조 변화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흐름으로 보였습니다.



간밤에 읽은 책, 이코노미스트 2026 세계대전망


단순히 내년에 무엇이 일어날지 알려주기보단 오히려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처음 읽었을 때보다 지금 다시 읽었을 때 더 와닿았던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세상은 이미 변하고 있고 그 흐름을 뒤늦게 체감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2026년이 된 지 이제 2개월이 꼬박 지나 3월에 접어듭니다.

코스피가 연일 급등하며 투자 열기가 과열되고 시장에서는 사이카까지 발동되는 등 불안과 기대가 뒤섞인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중동과 미·중 갈등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며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전쟁중이니까요.

이렇게 전쟁이 터질 줄.. 그리고 이 모든 변화가 이토록 빠르게 우리의 일상 가까이 스며들 줄 누가 알았을까요.

그래서 이 책은 미래를 맞추는 책이라기보다 현재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만드는 책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세계 경제 흐름을 큰 틀에서 이해하고 싶은 분

글로벌 트렌드와 국제 정세에 관심 있는 분

매년 전망서를 읽으며 방향성을 점검하는 분




『이코노미스트 2026 세계대전망』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하나의 기준점이 되어주는 책입니다.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싶다면 한 번쯤은 꼭 읽어볼 만한 전망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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