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를 삽목한 지 7주차에 접어들고 있다. 이제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 오후에는 20도를 넘어선다. 혹시나 몰라 집안으로 들여놓았던 삽목들을 밖으로 내놓았다. 그리고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차광막을 해 주었다. 하루종일 그늘이 든 곳이 있으면 좋을텐데 마땅한 자리가 없다.


뿌리가 아직 충분히 자라나지 않았기에 잎이 너무 무성한 것들은 일부 제거해 주었다.

그늘막이 하루 종일 그늘을 만들어주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온종일 땡볕에 놓여 있는 것은 막아줄 터다. 바람이 솔솔 드나들도록 해서 병에 취약하지 않도록 했다. 새 환경에서 잘 적응해 뿌리를 많이 내려 잘 자라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