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베리 삽목을 한 지 3주차에 접어들었다.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박스 종이로 막았다.



여전히 눈에 띄는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3주간 아무런 변화가 없나 싶어 궁금한 걸 못참고 삽목 가지 몇 개를 뽑아 보았다. 그 중 일부는 가는 실 같은 뿌리를 내민 것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 문제는 이것을 다시 꼽고 한 번 더 뽑는 과정에서 뜯겨진 것인지 사라졌다는 것. 궁금하더라도 진중하게 기다려보아야겠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최저온도를 최대한 올려주고, 틈틈이 물을 주어 습기를 맞춰주고.... 분명 변화가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