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漂麥 (표맥)

그냥 떠나고 싶었다.
나의 바램은 그저 목을 조르는 이 넥타이를 풀고 싶었을 뿐이었을 것이다.

 

기내에 가져갈 수 있는 조그마한 백팩 하나만 챙겼다...

상당히 긴 여정이 될 것이다.

 

몸이 멀리 있으면 마음도 그 거리만큼 멀어질까?
아마 그럴 것이다.

읽고 있는 두어 권의 독후기를 남길까말까 하는 잡생각도 이젠 내려놓자.

 

이것은 그저 멀어짐의 법칙일 뿐이다...


1. 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 상상을 현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9가지 핵심 기술

 오래된 미래? 사람에 집중? '사람끼리'... 이것이 핵심이란 건 알겠는데... 이젠 기회가 없을 듯하다.


2. 인덕경

 경영자의 능력... 결국 난 그 자리에 가보질 못하는 건가 보다...


3. 케미스트리 - 성과를 만드는 조직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화학적 결합이 있다

 조직관리가 최근의 화두였다. 능력은 있으나 무기력한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은 참으로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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