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漂麥 (표맥)

벚꽃이 화사하다 하지만, 올해는 유달리 목련이 곱고 이쁘게 피네...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박목월 시인의 '4월의 노래'를 읊조리던 그 소년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시간의 수레바퀴는 잃어버린 것에 대한 그리움만 안겨주는구나.


오늘은 바흐의 샤콘느가 듣고 싶다...


1. 빚부터 갚아라 -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10억 목돈 마련하는 절대법칙

약간의 빚이 있긴 하나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다. 그런데 거시적 관점에서 가계 부채를 바라보면 그 심각성이 예사롭지 않은 모양이다... 위기에서 무너지지 않으려면 읽어둬야만 할 것 같은 책이다...

 

2. 앞으로 5년, 빚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책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간다. ‘부채 폭탄 돌리기‘는 이제 시작되었다는 책이다. 빚이 문제긴 문제구나...

 

3. 바젤3 모멘트 - 2018년 이후 자산시장 붕괴현상에 관하여

언제나 위기론은 있었다. 그래도 잘 헤쳐 왔고... 그런데도 작금의 기업 구조조정과 실업 및 부동산 초과공급과 저성장 침체기가 뭔가 음울한 낌새를 보이긴 한다... 
 
4. 긱 이코노미 - 정규직의 종말, 자기고용의 10가지 원칙

긱 이코노미(Gig Economy)는 "그때그때 필요한 단기 계약직, 프리랜서 등을 섭외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라고 한다. 머피의 법칙처럼 피한다고 어려움이 비껴가지는 않을 거라는 거... 읽어보고 싶다.


5. VR 비즈니스 - 가상현실이 거대한 돈을 낳는다

분명 VR 시대가 오긴 올 건데... 문제는 어느 시점이 적기냐~ 하는 거다. 섣부르면 잃기 쉽다...

 

정경화 바흐 파르티타 2번 중 샤콘느 KyungWha Chung plays Chaconne from Partita No 2 in d minor, BWV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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