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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마의 라이브러리
  • 고양이의 참배
  • 미야베 미유키
  • 20,520원 (10%1,140)
  • 2025-11-28
  • : 11,920

바깥에서 보기에는 보름달처럼 빠지는 데가 없는 행복을 얻은듯 보이는 사람도, 마음속 밑바닥에는 어떤 상처를 안고 있을지알 수 없다. 가볍게 입 밖에 내지 않고, 얼굴에도 드러내지 않고.
담담하게 살아가고, 재미있는 일이 있으면 웃고, 계절의 꽃과 달을 즐기고, 삶을 즐기는 듯 보이는 사람의 마음에도 어떤 상흔이 있을지 알 수 없다.
어쩌면 사람은 누구나 상처투성이인지도 모른다.-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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