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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아이>_<♥
연탄길1
앙증맞은아이♥  2004/06/20 22:22

연탄길,,,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다 ㅎ

가난한 서민들의 생활속 이야기...

정말 난 오랫만에 책다운 책을 읽은것 같다. 그동안 여러 연애소설과 만화책드엥 얽매여

제대로된 책을 읽지못하였다.(내 생각의 제대로 된 책 ㅎ)

덴마크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어보니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이 책에 있는 이야기들 중에서

'너에게 묻는다.' 란 이야기가 가장 맘에 와다았다.

왜냐면 창수에게서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같아도 창수처럼 회사 청소부 아주머니와 밥을 먹게되고

그 아주머니께서 쉬어빠진 김치조각을 내놓는다면 입도 안 댔을것 같다. 왜냐면,,

그냥 왠지 모르게 불결하고 더럽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을(이름이 생각이 -_-)보면 이해가 안가고 비위 좋다고 생각할것 같다.

하지만 난 첨에 별로 부끄러운지 몰랐다. 근데 끝부분을 읽고 난 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창피하고 부끄럽고 청소부 아주머니께 미안했다.

그 짜디짠 율무차를  인상한번 구기지 않고 맛있게 먹고 감사하단 말까지 하고,,,

정말 나 같으면 퉤퉤 뱉아버렷을 텐데,,, -_-

난 이책을 읽으면서 너무 부끄럽고 한심하고 창피해서 잠시동안 책을 덮어두고 세수를 했다.

그리고 앞으론 정말 청소부 아주머니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지도록,

나쁜 편견을 없애도록, 사람을 차별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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