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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보리  2019-12-29 11:40

  • 안녕하세요




    우연히 보물섬 님의 <여행의 이유> 리뷰를 보고 이런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12년 같이 동거동락한 강아지를 이번 연초에 보내고 그 이후 저희 동네 아픈 냥이와 임신한 냥이를 구조하면서 또 다른 동물친구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임신냥이를 구조한 이유는 동네에 아기 길냥이 학대가 너무 심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7개월된 냥이 둘이 아직 가족을 못 만났어요. 보물섬님의 리뷰를 보고 이런 분이 우리 아이들 가족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아래 인스타 계정에서 아이들 사진 보실 수 있어요. 그냥 저도 모르게 되게 순식간에 여기에 글을 적고 있네요. 요즘 좋은 입양자분을 만나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갑자기 이게 묘연인가라는 생각이 갑자기 강하게 들어서 돌발 행동을 하는 거 같아요;;; 여행의 이유 머리말을 보면서 보낸 우리 보리보낸 슬픔이 올라와서 감정이 복잡했는데 보물섬 님의 리뷰를 보면서 위로를 받았어요. 이런 현명한 분이 우리 아이들의 가족이 된다면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네요.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다른 리뷰들도 둘러보며 놀다 갑니다. ^ ^  슈슈 넘 이쁘네요 ㅎㅎ






     이건 인스타 계정입니다.www.instagram.com/bacho_puri

    아래 링크가 저희 아이들 입양글이에요.https://cafe.naver.com/ilovecat/60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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