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여우공룡의 소소한 메모
  •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 안병수
  • 9,900원 (10%550)
  • 2005-05-23
  • : 16,093

지금 쓰고 있는 몇몇의 리뷰(나로써는 기억을 더듬어 쓰는 메모)들은  

대략7~8년정도? 전에 구입했던 책들의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과자의 실태?랄까 

과자의 단맛과 씹히는 질감등을 좋아하는 어렸을 적 나로써는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다. 

B사의 아이스크림도 하루에 한번씩 '먹고싶다'라고 생각했었고, 내 어금니로 씹혀 바삭바삭소리를 내고 혀의 미각을 자극했던 단맛들의 과자들 역시 끔찍하게 사랑했었다. 

 그런데, 내 귀가 덤보귀인 것 처럼 눈도 팔랑눈이었던 걸까. 

이 책에 쓰여있던 수많은 단어들과 내가 알지 못했던 약품과 비밀들.   

그리고 제일 충격이었던 사장들의 가족들은 회사의 과자를 먹지않는다는 것,  

그 이후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과자를 입에 대지도 않았고 

그 내용들이 기억속에서 희미해질 무렵 과자를 다시 입에 대기 시작했지만 

항상 이 책은 과자를 먹을 때마다 생각이 난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