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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 존 메이너드 케인스
  • 18,000원 (10%1,000)
  • 2026-06-29
  • : 2,725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오기 몇 년 전부터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경제에 대해서도 나름의 생각에 따라 관련 서적을 읽었고 KMOOC의 경제학 강의도 들어서, 공학도였지만 학부 수준의 교양 경제학 수준은 갖추었다고 생각해왔고, 케인스 경제학도 직접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번 기회에 케인스의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을 접하게 되었다.

 

하지만 2년 전, 그의 <평화의 경제적 결과>를 접한 적 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고생을 많이 해서 부담이 꽤 컸었다. 아니나 다를까, <일반이론>은 <평화의 경제적 결과>보다 훨씬 어려워서 읽기가 무척 힘들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역자 현동균 선생님께서 각 장마다 해설을 추가해 주셨고, 책의 마지막에도 추가적인 해설을 적어주셔서 이 부분만 읽어도 내용 파악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케인스의 본문은 접근 방법이 다소 철학적이어서 무척 어려웠다. 개인적으로는 역자의 해설로 간신히의미를 파악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더 읽는다면 이제 내용을 어느 정도는 파악했으니 조금은 나은 독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독서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이자율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경제학에서 이자율은 돈의 가치로 단순하게 생각해 왔는데, 케인스의 접근 방법은 자신이 가진 부를 저축을 할 것인가 유동성인 좋은 현금으로 보유할 것인가를 정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여 단순히 수용와 공급의 평형만을 따지던 고전 경제학에서 사람의 심리와 미래에 대한 예측의 여지를 주어 보다 보편적인 경제 상황을 다룰 수 있게 되었고, 그런 의미로 메인스는 자신의 생각을 <일반 이론>이라고 감히(!) 칭하였다고 한다.

 

후반부의 케인스의 생각은 한 품목의 수요와 공급을 평형을 따지는 고전 경제학에서 다른 품목의 수용와 공급을 연결시키면서 거시경제학의 문을 여는 내용이 나오는데, 당시 좁은 식견만을 가지고 있었던 경제학계에서 넓은 시각을 가진 위대한 사고를 제시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어려운 책이었던 만큼, 앞으로 다수의 독서를 통해서 케인스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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