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스콧 갤러웨이 교수는 EBS 위대한 수업에서 처음 접하였는데, 인사이트가 남다르면서도 뛰어난 면이 있어 주목하였는데 저서가 이번에 국내에 출간하여 기대를 하며 읽게 되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부를 일구는 방법에 대한 자신의 지혜를 나눠주는 책으로, 국내에도 다양한 책이 나와 있는,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태도와 팁 등이 정리된 책이라 할 수 있다. 예전에 출간된 책과 다른 점은 실제로 막대한 수익을 거둔 사람의 실제 경험담이라는 점과 미국인의 입장에서 쓴 글이라는 점이다.
인상적인 부분은 저자가 NYU교수이기에 다른 미국 대학교 교수들처럼 어였을 때부터 우수한 성적을 받았던 엘리트 출신일 것이라 기대했는데, 책 내용을 보면 2.0점대의 그리 좋지 못한 학부 성적을 받았고, 그 밖에도 부침이 몇 번 있었던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아주 어린 나이부터 다소 우연한 기회에 주식투자를 하게 되었는데, 그가 처음 접한 증권회사 직원이 그의 어린 나이와 상관 없이, 매우 친절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고 꾸준히 전화통화나 만남을 통해 경제흐름이나 그가 구매한 주식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어 이른 나이부터 시장을 보는 눈이 생겼다는 점이다.
책의 전반부는 재테크에 국한되지 않고 그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업무를 대하는 태도 등에 대한 자신 나름의 충고가 담겨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훌륭한 선배에게 자세한 충고를 받는 것이 의외로 드믄, 한국인들에게 좋은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성공한 미국인답게 업무에 자신의 모든 시간을 투자하여 노력한 사연은 무척 인상적이라 생각된다.
아마도 많은 독자분들에게 유용할 내용은 마지막에 담겨있는데, 재테크에 대한 그의 충고가 담겨 있다. 미국에 국한된 내용도 많지만 국내 독자들에게도 무척 유용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데이트레이딩은 권하지 않고 장기투자, 특히 ETF를 통한 시장을 사는 패시브 투자를 권하는 정답을 알려주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테크와 경력 개발에 대한 많은 내용을 간결하게 설명한 유용한 책이라 생각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세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