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마키아벨리
돈의 지도책
마키아벨리  2025/02/15 19:05
  •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
  • 다리우시 보이치크
  • 29,700원 (10%1,650)
  • 2025-01-20
  • : 4,140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은 다양한 경제상식을 관련된 인포그래픽과 함께 제공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즉, 모든 내용이 지도와 함께 제공되는 것은 아니고 그래프나 표, 또는 만화 등 시각화 자료와 함께 제공하는 책으로, 경제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경제에 입문을 하기 위해 좋은 책으로, 신문에서 여러 기사 사이에 경제상식을 설명하기 위해 첨부되는 조각기사하고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단, 신문기사보다는 조금 긴, 1~2 페이지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다.

 

1장 역사와 지리에는 역사상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친 세 명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 마르크스, 케인스에 대한 소개가 담겨 있는데 짧은 분량으로 무척 알차게 설명했다고 생각되고, 경제학에 대한 입문을 위해 무척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이후에는 경제에서도 투자와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온 것으로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6장 버블과 위기이다. 경제위기에 대해 책을 여러 권 접해왔지만 우리나라에 왜 IMF 위기가 왔는지 명쾌한 설명을 보지는 못한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의 ‘불안정성에 관한 이론들’에서는 4명의 경제학자의 의견을 통해 아시아 금융위기를 설명하고 있는데 무척 흥미로왔다. 안나 슈워츠, 어빙 피셔, 하이먼 민스키, 대니얼 카너먼 4명의 대가의 경제이론을 활용하면서 아시아 경제위기의 여러 단면을 진단하고 있는데, 무척 흥미로왔고, 이 부분은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여 별도의 책으로 출간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후의 내용은 상당히 어려워서 1~2페이지로 설명이 끝내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여러 번 읽으면서 이해를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페이지의 내용이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그때 그때마다 책을 펼쳐서 흥미로운 부분을 짧게 읽으면서 경제 상식을 늘릴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라 생각한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