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경엉관련으로 휴식과 관련된 책을 본적이 있다. 의학적인 것을 바탕으로 충분하고 깊은 수면을 잘 취해야 한다 등의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이야기 하는 책이었는데 흥미로웠다. 이 책도 잘 쉬어라 라는 식의 내용일 줄 알았는데 이 책은 약간 현실적이긴 하다. 저자가 성공하고, 나이 있으신 일본인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일과 휴식 분리하라 같은 것은 자신과 생각과 다르다고 말하며, 좀 전통적인 보수적 느낌으로 접근한다 싶다. 아마도 저자는 다른 사람이 보기엔 워커홀릭처럼 보이지 않을까 한다.
대충 저자의 말을 정리하면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이지 싶다. 즉 휴일에도 항상 호기심을 놓치지 말고 일을 한다는 접근이 아닌 나의 호기심 만족시키는 방향, 그리고 그 호기심으로 파악되는 문제점, 그 해결책 등을 생각하라고 말이다. 실제로, 업무의 압박을 즐기는 사고 습관 기르기(즉 벽이 있을 경우 포기하지 말고 그 벽이 줄 성취감 생각하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 긍정적인 정신을 기르고 상사 험담 늘어놓는 사람이 되지 말자 등의 내용도 있다. 그 과정에서 먹는 거, 수면, 신체단련도 중요하고, 여행은 특히 중요하다고 말한다.(호기심과 마케팅능력, 돌발사태의 임기응변도 갖게 된다함.) 아울러 외부로 보이는 것도 즉, 옷이나 공인이란 인식같은 것도 중요하다고 하면서 모든것이 업무와 연관이 된다 싶어, 왜 제목이 휴일 버릇 업무까지 간다라고 하는지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