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12월 10일(화) 19:30
장소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연주 : 오지현 (첼로), 박은희 (피아노)
프로그램
- 브람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6개의 노래 중 3곡 - 들의 적막, 그것은 나에게 멜로디처럼 흐르네, 사랑의 노래
-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E단조 Op.38
- 브람스. 첼로 소나타 2번 F장조 Op.99
* 세줄평
기억에 첼로 독주회는 처음이다. 예당 리사이틀홀도 처음이다. 아담한 홀에, 아담한 음향, 연주는 깊고도 열정적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소리에 절로 눈이 감기기도 하지만, 그것이 또한 첼로의 매력 아닌가. 인간의 목소리를 닮은. 소나타 2번이 훨씬 규모도 크고 드라마틱하여 눈을 빛내며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