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잠결에 '명희 언니는 어떻게 지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들어와 봤어요.
갑자기 내가 만났던 사람들...상희언니, 혜령언니, 정원언니, 윤미언니...생각나기도 하고, 언제부턴가 빈집이었던 언니 서재도 궁금하고...해서 들어왔어요.
가만히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언니 번호 보다가 이 번호가 아직 맞으려나...하기도 하고.
보고싶기도하고, 그냥 가만가만 이야기 하고 싶기도 하고. 그렇게 불현듯 생각나는 새벽입니다.
저도 참 무심하긴 한가 봅니다. 왜 우몽님의 글이 안올라올까 했더니 빈집으로 바뀌었군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벌레소리와 저녁 바람은 가을을 비껴갈수 없나 봅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님의 글이 문득 떠오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언니~ 어떻게 지내세요??
소식 들을 길이 없으니...바쁘다는 이유로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과 하나 둘 연락이 끊겨서 다시 전화하려면 어색하네요...^^; 알라딘 서재 둘러보다가 생각나서 들려요. 다시 일은 시작했는지도 궁금하고...12월 1일부터 일에서 손을 놓는 까닭에 조금은 가라 앉아있기도 하지만 그런데로 이 여유가 좋기도 해요.
언제 얼굴보려나 싶기도하고 어른들 말(나도 어른이라고는 하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에 잘 지내겠다...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항상 편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