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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rep님의 서재
우리는 TV나 신문 등을 통해 따뜻한 감동의 사연을 접할 때가 종종있다.신체적 혹은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꿋꿋히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볼때 경외심과 감동을 느낀다.
이 책에 담겨있는 이야기 역시 그런 종류의 것 들이다.신경이 서서히 파괴되어 근육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루게릭병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는 모리교수와 그의 제자인 미치가 나누었던 마지막 대화를 기록한 것이 이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다.모리와 미치는 매주 화요일 둘만의 수업을 진행한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항상 따라다니는 물음들인 삶과 죽음에 관한 스승과 제자의 대화는 솔직하고 담담하게 진행된다.

그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삶에 대한 애정과 죽음에 대한 포용의 감정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그들만의 수업은 14번에 불과했지만 평생을 살아도 깨닫지 못할 인생의 진실이 담겨져 있다.모리교수는 떠났지만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지혜를 남겨주었다.이 세상을 진실하게 살아가는 법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떠나는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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