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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행복이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바로 반 고흐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해바라기 그림으로 함께 아크릴화를 그려보기도 했지요.
오늘 소개할 그림책은 <나의 아빠 반 고흐>라는 책입니다.

이 그림책에는 반 고흐의 다양한 그림들이 실려 있는데요.
행복이와 함께 그렸던 그림이 책 표지에 있습니다. ㅎㅎ
주인공의 아빠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입니다.
화실은 곧 더워지는데 밀밭 같다는 말과 함께 밀밭 그림이 나옵니다.
아빠는 자신의 그림이 아닌 빈센트 반 고흐라는 네덜란드 사람이 그린 그림을 그리지요.
이때 그림은 행복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은 바로 '별이 빛나는 밤에'가 나옵니다.

아빠는 고흐의 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일을 합니다.
그러다 네덜란드로 가서 직접 고흐의 그림을 보고 싶어 합니다.
결국 주인공과 아빠는 네덜란드로 떠나죠.
이곳에서 아빠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달라... 내 그림과 달라....

아빠는 고흐의 그림을 가만히 바라보다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고향으로 내려가 고흐 그림이 아닌 자기 자신의 그림을 그립니다.
아빠는 자신을 찾은 게 아닐까요?
이 그림책은 고흐의 작품만으로도 충분히 눈이 호강하는 그림책입니다.
게다가 읽다 보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남을 흉내 내는 삶이 아닌 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천천히 미술관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그림책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