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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트] 잔혹한 어머니의 날 1~2 - 전2권
  • 넬레 노이하우스
  • 28,440원 (10%1,580)
  • 2019-10-07
  • : 1,711
 


 


타우누스 시리즈의 아홉번째 이야기, 잔혹한 어머니의 날.


책이 온다는 것을 알고는 원제인 MUTTERTAG 로 검색을 해보니 독일 드라마 중에 같은 이름에 비슷한 소재의 드라마가 있는 것을 보고는 바로 봤다. 스트리밍이 무료로 되어있어서 더더욱 봐야된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큰 줄기는 어머니의 날을 전후로 하여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을 잡기 위한 경찰들의 움직임이라는 것에서는 같은 부분이 있었다. 드라마의 경우 범인이 누군지 짐작도 되고 빨리 범인을 알려주어 그 주변 사람들의 심경과 변화를 보여주는 데에 집중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 책은 어떤 내용인가 - 책을 받아들고 읽어 나간다.

피아는 으레있는 출동처럼 별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노인의 변사체가 발견된 집으로 간다. 현장에 도착해 주변과 사체가 있는 곳을 살펴보던 피아는 사체의 징후가 단순한 사고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아 법의학자이자 전남편이기도 한 헤닝 키르히호프를 호출한다. 자주 노인을 방문했다는 이웃집의 여아자이가 노인이 기르던 개가 있다는 말에 집 주변에서 견사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개를 꺼내준다. 열흘은 갇혀 있어 항상하게 말라버린 개에 신경쓰느라 견사에 뭐가 있는지 잘 보지 못했던 피아에게 여자아이의 엄마는 사람의 뼈로 보이는 것이 있다고 조심스레 알려온다.

다시 견사를 들여다보니 진짜 뼈다. 사람의 뼈로 보인다. 드러난 뼈를 조사하기 위해 주변을 좀 더 조사하자 더 많은 희생자들의 시신이 발견된다. 대체 왜 이 집에는 이런 시신들이 있는 것일까?

사망한 노인 테오도르 라이펜라트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할수록 수상하고 의심스러운 부분들이 더욱 커져간다. 처음에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던 행동이나 진술도 본성을 드러내듯 의혹들을 키워가면서.

라이크 게르만, 클라스 레커, 프리트요프 라이펜라트, 라모나 린데만, 사샤 린데만, 요아힘 보크트, 앙드레 돌. 노인이 양자로 들여 키웠던 인물들 중 누가 범인일까- 아니면 그들 중 누군가가 아닌 다른 사람일까-


 


351페이지

“세상에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게 얼마나 끔찍한 건지 아마 모르실 겁니다.” 그의 말투가 달라졌다.  “앙드레와 클라스는 정말 야비하고 잔인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한 짓은 테러 그 자체였고, 시기의 대상이었던 저는 단골 피해자였죠. 사실 제 상황도 그렇게 낫진 않았습니다. 매 순간 공격당하고 매도당할까 봐 두려움 속에서 살았으니까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당연히 그럴 수 있다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당연히 그래도 된다는 것과는 다른 것 같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자 경험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악몽같은 시간이 될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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