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추리 동화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봤을
'코드 탐정단과 수상한 박물관' 시리즈 3편이 나왔어요.
대영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에 이어 이번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시중에 여러 추리, 탐정 동화가 참 많지만
이 책이 가진 매력 중의 하나는
실제로 존재하는 박물관, 미술관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유물, 예술 작품들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되지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어떤 작품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은 독자 참여형 추리 동화라는 점입니다.
바티칸 박물관에서 임무를 마치고 온 코드 탐정단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다시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추리를 하는 데 있어서 기본은 단서인데요.
이 단서는 이 박물관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도 코드 탐정단의 일원으로
단서를 찾고 암호를 풀어 나가야 해요.
다른 추리 동화는 암호 해독이나 길 찾기 등이
쉬어가는 코너 처럼 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 단서를 찾으면 그것이 다음 단계와 연결됩니다.
박물관 같은 곳은 방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단서를 풀면 숫자가 나온다거나 해서
가야 할 곳의 방의 번호를 알려주는 거지요.
계안도나 페르네브의 무덤 등 박물관에 있는 유물들이
사건을 여는 열쇠가 되기도 하구요.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다보면
좀 더 적극적인 읽기를 할 수 있겠죠?

중간중간 '탐정 수첩' 편에서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작품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작품 설명을 읽다 보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 같아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그곳에 있는 유물들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을 거예요.
더불어 내가 코드탐정단의 일원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재미에도 푹 빠져들었겠죠?
코드 탐정단의 다음 목적지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에도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