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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
왈랑왈랑
건조기후  2016/09/30 12:35

구르미 보다가 가슴이 왈랑왈랑했던 장면... 서고에서 잠이 든 라온과 책으로 햇빛을 가려주던 세자가 같이 책상 위에 엎드려 꿈 이야기를 하고 이름을 불러주던... ㅜ 어제도 생각나고 오늘도 생각나고 계속 생각나네 ㅎㅎㅎ

 

 

 

 

 

 

 

눈을 감아도 내가 보이는 것이냐?

자면서도 그리 웃는 걸 보니.

 

예. 저하 꿈을 꾸었습니다.

 

어떤 꿈이었느냐?

 

저하께서 처음으로 라온아- 하고 불러주신 꿈이요.

 

더 자거라.

라온아.

 

-

 

어휴... 좋다...... 한낮의 나른한 공기 속에 다정하게 널부러져서는 손을 쓰담쓰담하며 나누는 나지막한 대화...

좋다좋아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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