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바쁘게 달려오다 보면 문득 멈춰 서게 되는 순간이 있다. 지금 내가 잘 가고 있는지, 방향은 틀리지 않았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시간이다. 성과와 속도를 재촉하기보다, 사람의 마음과 조직의 방향을 먼저 묻는다. 흔들리는 변화 속에서도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지, 핵심 역량과 차별적 역량이라는 기준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는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했고, 현재는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이기도 하다. 기업가로서의 경험과 한 인간으로서의 성찰이 함께 녹아 있어 글에는 실천의 온기가 담겨 있다. 과거 가을음악회에서 처음 뵈었을 때 느꼈던 기품 있는 말투와 단정한 태도가 책 속 문장에서도 이어진다. 화려한 수사보다 담백한 언어로, 그러나 분명한 메시지로 이끈다.
관계를 이상화하지 않는다. 인연은 깊어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며, 어떤 관계는 자연스럽게 끝나기도 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대신 그 모든 흐름이 각자의 시절에 맞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한다. ‘시절 인연’이라는 표현이 특히 오래 남는다. 지금 이 시점에 곁에 있는 사람들과 성실하게 관계를 맺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묵직하다.
관계 회복의 가장 현실적인 도구로 ‘사과’를 제시한다. 사과는 약함의 표현이 아니라 용기 있는 자의 언어라고 말한다. 가볍게 건네는 한 통의 메시지,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한마디가 관계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땡’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비유는 오래 남는다. 얼어붙은 관계 속에서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 그 사람이 결국 성숙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는 경영의 영역을 넘어 일상의 모든 관계에 적용된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고 싶은 순간, 사람과 조직, 그리고 나 자신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싶은 이들에게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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