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잘하고 싶은데 수업을 기획 하는 게 어려울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수미쌤(@marysumi)께서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로 수업을 공유해 주고 계셔서
책이 기대가 되었어요.
책은 기대한 것 이상이었어요.
책 도입에 두 선생님의 수업 철학을 읽고는
아직 정리해 보지 못한 나의 수업 철학, 교육 철학을 한 줄로 적어보게 되었어요.
수업 디자인 talk, 기억에 남는 장면 talk를 읽을 때에는
수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상기되었어요.
매달 특정 주제를 가지고 그림책을 읽는 것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새 학기에 아이들과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알아보고 계시다면
검색해 보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책이예요.
두 선생님께서 수업에 대해 고민하시고, 연구하신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수업 기획의 정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저도 제 수업을 기록하는 것을 더이상 미루면 안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