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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그리면서 내게는 색을 식물로 표현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냥 ‘노란색’ ‘진한 노란색’이 아닌 ‘피나물 꽃잎 색’ 혹은 ‘매자나무 꽃잎 색’처럼 모든 색을 식물에 빗대어 표현하는 나를 볼 때마다 주변 사람들도, 나도 놀라곤 한다. 내가 이렇게 식물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산다니. 하지만 그만큼 정확한 색 표현도 없지 않을까? 식물로 표현하지 못할 색은 없고, 모든 이미지의 시작은 자연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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