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산책자의 '우울한' 몽상
묵향 2015/01/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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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 장 자크 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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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30
- : 223
루소의 미완성 유고입니다. 당대 시민들로부터 배척받았던 루소의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인간불평등기원론』에서 루소는 스스로 "철학은 인간을 고립시킨다"고 쓰기도 했는데, 에드가 앨런 포를 빌려와 『고독한 산책자의 "우울한" 몽상』이라고 제목 붙여도 될 법한 글입니다. 루소는 평소에 악보 필사와 식물 채집을 하며 마음을 달랬다는데, 다섯 아이를 고아원에 보낸 일과 관련한 해명도 나오고 아무튼 세상으로부터 왕따 당한 이의 체념기이자, 마음 평정기입니다. "나는 오로지 진리에 따라 살려고 노력했을 뿐인데, 왜 이렇게 당신들은 나를 미워하느냐?"는 것이지요. 재미삼아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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