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경제경영이나 경영학이라고 하면 '돈을 잘 버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경영학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학문이라기 보다는 전반적인 경영원리를 이해하는 학문이다. 좋은 상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하되, 함께 일하는 사람을 공정하게 대하고, 수입지출을 관리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재무관리가 필요한 것이 경영학이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과정 자체를 경영학이라고 하는 것이다. '14살의 CEO 수업'의 강점은 복합적인 경영학의 원리를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쓰여졌다는 것이다. 일상적인 경험을 경영학으로 연결 시키고 사고력을 기르는 것은 삶을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에서는 대학에 진학을 하고 배우고 싶은 전공을 선택할 때, 상당히 막연한 부분만을 느낌적으로 고려한다. 문제는 이런 학과 선택은 대학교에 가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학문을 배우면서 혼란스러운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14살의 CEO 수업' 처럼 청소년 진로를 위한 도서가 늘어난다면 많은 사람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을 것 같다.